(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현대캐피탈이 중도 해지가 쉬운 새로운 자동차 리스 상품을 내놨다.
현대캐피탈은 3년 후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자동차 리스 자유반납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리스나 장기렌터카는 갑작스러운 사유로 차량을 반납해야 할 때 중도해지수수료가 매우 높거나 계약 승계자를 이용자가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큰 단점으로 꼽힌다.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리스 자유반납형은 60개월 고정형 상품으로, 36개월만 사용하면 언제든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또 차량 구매 때 들어가는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분납할 수 있어 초기 목돈 부담이 줄고, 개인이 처리하기 번거로운 차량 등록·탁송을 비롯해 과태료와 범칙금 납부까지 현대캐피탈이 처리해준다.
개인사업자가 자동차 리스를 이용하면 건강보험료(지역 가입)가 줄어드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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