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1타 강사 강의, KT 랜선에듀에서 들으세요"

"대치동 1타 강사 강의, KT 랜선에듀에서 들으세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디지털대성[068930]과 협력해 KT 랜선에듀에서 대규모 실시간 온라인 수업 서비스 '대치 인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대치 인 라이브는 그동안 대치동 강의실에서 오프라인 중심으로 제공된 '1타 강사'의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대형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는 회의용 화상 솔루션을 활용하거나 현장 강의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데 그쳤다.
KT는 기존 회의용 화상 솔루션이 아닌 수업 전용 화상 솔루션을 적용했고, 일대일 질의응답·퀴즈풀이·발표하기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했다.
과제 제출 및 풀이, 강의 시청 이력, 월별 성적표 등 학습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서비스에 포함됐다.
이 서비스는 18일부터 대성마이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디지털대성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대학입시 시장 외에도 취업이나 어학, 자기계발 등 분야의 국내 대표 교육 기업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기업들의 사내 교육에 특화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다양한 교육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에듀테크 시장을 확장하고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K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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