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투기 개발과 연계…적 전투기·미사일 조기 탐지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차기 전투기 개발과 연계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무인기 개발도 추진한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기존 F2 전투기가 2035년부터 순차적으로 퇴역함에 따라 차기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전투기와는 거리가 있는 공역에서 조기에 위험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무인기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무인기는 적의 전투기와 미사일 등을 신속하게 탐지해 조종사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처 능력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방위성은 무인기가 날씨와 지형에 따라 자율 비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무인기의 실전배치 목표 시기는 차기 전투기와 같은 2035년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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