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통계청은 오는 17일까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멕시코 통계청과 공동으로 '제5회 범죄통계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범죄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을 평가하고 사이버 범죄 자료 수집과 성인지적 관점의 범죄통계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류근관 청장은 개회사에서 "통계청은 앞으로도 국제범죄분류(ICCS)의 국내 도입 등 범죄 통계 발전을 위한 통계 인프라를 강화하고 국내외 교류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은 지난 2015년 유엔(UN)에서 ICCS를 국제표준으로 공식 채택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한 한국범죄분류체계를 개발, 지난해 초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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