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는 자체 모바일 앱과 네이버 주문으로 배달 서비스 채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그동안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한 주문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해 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로, 1만원 이상 주문 시 가능하다. 배달료는 2천400원이다.
한편 이마트24가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한 올해 3월부터 이달 14일까지 배달 상품 내역을 분석한 결과 도시락 등 프레시푸드가 가장 많이 배달됐다.
'1+1'(상품 구매 시 같은 상품을 추가로 주는 것) 등 덤을 주는 상품 비율이 약 70%였고 이마트 자체브랜드(PL) 상품 비중도 50% 이상이다.
배달 서비스를 가장 선호하는 상권은 주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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