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루만에 시총 3위 탈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으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네이버 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자 16일 신세계그룹주와 네이버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139480]는 전 거래일보다 3.42% 오른 16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신세계그룹 정보기술(IT)서비스 계열사인 신세계 I&C[035510]가 9.61% 급등하고 신세계[004170](1.33%),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1.16%), 신세계푸드[031440](0.98%) 등도 상승했다.
네이버[035420]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39만1천원에 마감했다. 그러면서 전날 카카오[035720]에 내준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네이버가 64조2천270억원, 카카오가 63조4천819억원으로 차이는 약 7천451억원이다.
이마트-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를 최종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쿠팡을 누르고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확실한 최강자가 된다.
작년 기준 이베이코리아(12%), 네이버(18%), SSG닷컴(3%) 3사 합산 시장 점유율 추정치는 33%로 쿠팡(13%)을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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