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넷마블[251270]의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가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 시리즈의 틈을 비집고 구글플레이 매출 선두권에 진입했다.
17일 현재 '제2의 나라'는 '리니지2M'에 이어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때 1위에도 올랐다고 한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선두권은 엔씨의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장기 집권한 가운데 같은 회사의 '트릭스터M'과 데브시스터즈[194480]의 '쿠키런: 킹덤', 넥슨 '바람의나라:연' 등이 이따금 도전하는 형국이다.
지난 10일 나온 '제2의 나라'는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와 역시 일본 게임 제작사인 레벨파이브가 만든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버전으로 만든 게임이다.
만화를 보는 것 같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과 거장 히사이시 조(久石讓)가 만든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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