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중소형 폐가전으로 인한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매장에 회수함 설치 등 폐가전 회수 체계를 구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18일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전국 440여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한다.
전기밥솥이나 헤어드라이어 등 평소 처리하기 번거로운 중소 폐가전을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전국에 있는 자원순환센터로 보낸다. 이후 재활용 부품과 유해 부품을 분류해 처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7∼8월 매장 수거함에 폐가전을 넣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롯데하이마트 포인트를 최대 3만점 제공하고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 경품 행사도 한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