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셀리드[299660]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AdCLD-CoV19)의 플랫폼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전달체)를 개선형으로 변경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셀리드는 기존 벡터와 항원의 안전성이나 효능상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백신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벡터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리드는 동물실험에서 이 벡터가 기존 벡터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1·2a상에서는 50명을 대상으로 기존 물질과의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셀리드는 기존 백신으로 임상 2a상을 수행한 후 검체 수집과 분석을 하고 있으며, 중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 임상 2b·3상 시험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9월에는 국내외에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얀센 백신과 비교임상 방식으로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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