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카카오 T 대리'와 대형승합택시 '카카오 T 벤티'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T 대리 예약 서비스는 이용 시간 기준 1주일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출발·도착지 입력 후 이용하는 '편도용 단건 예약'을 먼저 선보이며 반복·복수·시간제 예약 등을 하반기에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T 벤티는 이용 시간 2주 전부터 30분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이동 구간 기준의 '편도 예약'과 서비스 이용 시간 기준 '대절 예약' 중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출발지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업부문 총괄 안규진 부사장은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높은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기사들에게는 사전 수요 확보 및 실시간 호출 대기 시간 최소화 효과로 플랫폼 활용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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