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셀트리온이 투자한 영국 바이오기업에 셀트리온 오너 2세가 이사로 합류한 가운데 21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3.89% 오른 2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3%), 셀트리온제약[068760](+7.76%)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이날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이 영국 바이오기업 익수다 테라퓨틱스(이하 익수다)에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서 의장은 익수다 이사회 멤버로 앞으로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익수다에 총 4천700만달러(약 530억원)를 투자했으며, 향후 단계별 조건이 충족될 경우 투자를 늘려 익수다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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