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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5주 연속 줄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761만4천 배럴 줄어든 4억5천906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410만 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293만 배럴 줄어든 2억4천5만 배럴이었고, 정제유 재고는 175만4천 배럴 늘어난 1억3천794만5천 배럴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는 80만 배럴 늘고, 정제유 재고는 6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2.2%로 직전 주의 92.6%에서 다소 낮아졌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93.10%였다.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상승 폭은 축소됐다.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6분 현재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5달러(0.48%) 오른 배럴당 73.20달러에 거래됐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0.45달러(0.60%) 상승한 배럴당 75.26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각각 1.92%, 1.59%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오름폭을 축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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