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포스코건설은 철을 소재로 대학생이 디자인한 '스틸아트' 작품을 자사 브랜드 아파트 '더샵' 커뮤니티시설에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4∼6월 전국의 대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철을 재료로 한 예술 작품 디자인을 공모해 수상작 6점을 선정하고, 각 디자인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장인과 함께 실물 작품으로 만들었다.
실물 작품으로 탄생한 수상작 6점과 본선 진출작 18점은 액자로 만들어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샵갤러리 1층에 전시한다.
전시회 후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더샵 파크리버, 인천 송도 더샵 프라임뷰,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등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로비에 설치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틸아트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신진작가의 꿈을 키워주고 문래동 소공인들에게는 예술 분야의 새로운 일감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했다. 더샵 입주민에게도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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