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3개 사면 2개 더주는 '3+2' 도입…7월 1천500여개 상품 할인

CU, 3개 사면 2개 더주는 '3+2' 도입…7월 1천500여개 상품 할인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CU는 7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1천50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맥주에만 적용되던 '4캔 1만원'식의 행사를 커피와 컵밥, 죽, 젤리, 무알코올 맥주 카테고리로 확대했다.
하나를 사면 같은 상품 하나를 더 주는 '1+1'이나 '2+1' 판매 방식 외에 3개 구매시 2개를 덤으로 주는 '3+2' 판매도 도입한다.
'3+2' 판매는 일부 젤리와 캔디 상품에 우선 도입한 뒤 고객 반응을 살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용량 페트 음료에는 1+1 행사에 네이버페이나 BC북페이 결제 때 50% 할인을 중복해서 적용한다.
5월부터 시작한 아이스크림 할인 행사는 품목을 확대해 7월 한 달간 총 16종 상품에 대해 5개 이상 구매 때 개당 400원에 판매한다.
매장당 취급상품 수가 평균 3천여 개인 점을 고려하면 절반 가까운 상품이 행사 대상이다.
CU는 또 정부가 7월부터 방역 신뢰 국가로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제도를 추진하는 데 따라 괌,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대상 유력 후보지의 여행 상품권을 이벤트 경품으로 내걸었다.
CU 관계자는 "목적성 구매나 소량 구매가 중심이었던 편의점에서도 대량 구매 고객이 늘어나는 데 따라 할인 행사도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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