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팬데믹에도 부품 공급 차질없어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만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20 SOY(Supplier of the year·올해의 우수 협력 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만도는 '무결함 차량 출고'(Launch Excellence)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이번까지 총 일곱 차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무결함 차량 출고 부문은 천재지변 등 부품 수급 악조건에도 GM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한국 기업 중에서는 만도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만도는 지난해 9월 발생한 허리케인 '샐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픽업트럭인 실버라도 차종에 전동 주차 브레이크 등을 차질없이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실판 아민 GM 구매 부문 부사장은 "만도 등 우수 협력 기업이 있어 팬데믹과 자연재해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만도 중국 베이징 공장(MBC)도 GM으로부터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 장치인 브레이크 캘리퍼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4일 '2020 공급사 품질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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