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투명성 강화'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가동

입력 2021-06-28 11:08  

'사모펀드 투명성 강화'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가동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를 위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28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예탁원에 전자등록 및 예탁되지 않는 비시장성자산을 대상으로 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자본시장법과 업계 실무상 자산분류 체계를 분석해 사모펀드가 투자하는 비시장성자산의 분류체계를 마련했다. 코드는 증권 90종, 파생상품 56종, 금융상품 30종, 특별자산 56종, 부동산 12종 등이다.
집합투자업자 운용명세와 신탁업자 자산보관명세를 상호 대사 및 검증 가능한 펀드 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도 갖췄다.
최근 수년간 사모펀드 시장이 급성장했으나 고수익 비시장성자산 투자 확대로 대규모 상환·환매 연기 등이 잇따르면서 투자자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비시장성자산에 대해 업계 실무를 반영한 표준을 수립하고 이를 전산 플랫폼으로 구축했다고 예탁원을 설명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업계 참여를 제고하고자 자산대사 가이드라인과 신탁업자의 수탁 업무 처리 가이드라인에 플랫폼 이용 관련 내용을 명시했다.
예탁원은 이날 플랫폼 가동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오픈 설명회를 열었다.
이명호 예탁원 사장은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이 사모펀드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 정착과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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