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 파편 관측' 망원경 착공…"3년내 완성 목표"

입력 2021-06-28 11:32   수정 2021-07-05 11:24

중국, '우주 파편 관측' 망원경 착공…"3년내 완성 목표"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우주공간에 있는 물체를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 집합체 건설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중국매체 칭하이(靑海)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고원지대 칭하이성 렁후(冷湖)의 싸이스텅(賽什騰)산에서는 최근 중국과학원 쯔진산(紫金山) 천문대가 개발한 '다용도 관측 망원경 집합체(MASTA)' 프로젝트 정초식이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12월 시작해 이번에 해발 3천800m 고원지대에 있는 렁후 천문관측기지에서 착공했으며, 2023년 초 완공 예정이다.
쯔진산 천문대 마오루이칭(毛瑞靑) 부국장은 "망원경은 주로 (1천~2만km 상공) 중·고궤도 상에 있는 대량의 우주공간 파편을 수색·발견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면서 "중국의 관련 설비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중·고궤도에서 중국의 우주공간 파편 모니터링 능력이 세계 선진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항공우주 안전 등 국가 전략적 수요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