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런던 남쪽의 한 기차역 부근에서 28일(현지시간)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런던 엘리펀트 앤드 캐슬역 인근에 큰불이 나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솟았다고 로이터·AP와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테러 관련은 아니라고 밝혔다.
런던소방대는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 100명을 투입했으며, 화재로 상점 3곳과 차량 6대 등이 전소됐다고 말했다.
소방대는 "런던 앰뷸런스 서비스 요원들이 현장에서 남성 1명을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차는 우회하고 있으며 주변 도로도 몇 시간은 통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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