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상품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휴양 상품, 가전제품 등을 살 수 있는 온라인 몰로, 중소기업 1만3천개와 근로자 17만명이 가입해 있다.
지금까지는 현금으로만 복지플랫폼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복지포인트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포인트 지급 기준은 각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직원들에게 각종 기념일 선물이나 인센티브로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복지포인트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직원에게 일정 기준 이상의 포인트를 지급하면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으로 인증하고, 정부사업 신청 시 각종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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