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5∼1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10블록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 796가구와 영구임대주택 28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9㎡ 240가구, 37㎡ 280가구, 46㎡ 276가구다.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이 595가구, 일반공급이 201가구다.
임대조건은 37㎡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2천6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7천원 수준이다. 이는 주변 시세 대비 40∼60% 수준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월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보증금을 5천만원으로 높이는 경우 월 임대료가 8만7천원으로 내려간다.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1인 가구 90%, 2인 가구 80%)이하, 총자산가액 2억9천200만원, 자동차가액 3천496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세대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으면 월평균 소득 70% 이하 세대에 공급한다.
우공급은 (예비)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장애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정보 확인과 청약 신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을 위해 LH 화성권 주거복지지사에서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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