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배정 700만회분 도입 완료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화이자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65만회분(32만5천명)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추가로 국내에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화이자 백신 공급 계획을 밝혔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총 6천600만회(3천300만명)분의 일부다.
이번 물량은 이날 오전 1시 35분께 UPS 화물 5X0012편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상반기 배정 물량 700만회(350만명)분은 도입 완료된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75세 이상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게 접종되고 있다.
당초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자였다가 '희귀 혈전증' 우려로 제외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양경찰)과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도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1억9천300만회(1억명)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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