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이 내달 1일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 수수료를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책임수수료 제도를 도입하고 동시에 오프라인 IRP 전 계좌에 대해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20~0.25%로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책임수수료 제도는 고객의 수익률이 최저수수료인 0.20%에 미치지 못할 경우 수수료를 전면 면제해 주는 것이다.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오프라인 IRP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회사 측은 "수익률이 부진하면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으로, 고객 수익률 제고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수료 무료 계좌인 비대면 다이렉트 IRP도 오픈한다. 모바일에서 개설한 온라인 전용 IRP의 경우 고객이 직접 자산을 관리하고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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