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은 인바이츠바이오코아, 헬스커넥트와 개인 맞춤형 의료기술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017670]이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재정비하면서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3개 기관은 개인 맞춤형 혁신 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에 협력하고 인적 자원을 교류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대병원에 공동연구사업단을 설립해 병원이 가진 의료 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기술 고도화, 시범사업 등을 하기로 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기업과의 협력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의료기술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물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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