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오는 3분기(7∼9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의 40%가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7∼9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166곳, 13만9천447가구(임대 포함, 총가구 수 기준)로 작년 같은 기간 분양 물량(12만5천729가구) 대비 10.9%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3분기 전체 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40%(5만5천574가구)가 경기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7월(2만8천916가구)에 물량이 집중됐다.
부동산114는 "분양 일정이 이월된 단지들과 하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 전 서둘러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많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달 공급될 사전청약 물량 4천400가구 중 인천계양지구(1천100가구)를 제외한 3천300가구가 남양주진접2(1천600가구), 성남복정1(1천가구), 의왕청계2(300가구), 위례(400가구) 등에서 공급될 예정이어서 경기도 분양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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