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키오스크 정보 접근성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 실천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반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계와 산업계, 장애인단체 등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된 연구반은 시민 아이디어와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제도·표준 개선 및 민간 확산 방안 등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 접근성 보장 제품 우선 구매 제도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 ▲ '공공 단말기 접근성 가이드라인' 개정 ▲ 키오스크 유형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모델 개발·보급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디지털 정보 접근성 소관 부처인 과기정통부는 지금까지 키오스크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보장한 모델을 시범 제작·실증하도록 지원해왔다.
국가기관이 공공 조달 시 접근성이 보장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연구반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른 시일 내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제도 개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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