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동서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융복합발전소 세운다

입력 2021-06-30 16:35  

도로공사-동서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융복합발전소 세운다
울산 상천리 유휴부지에 9㎿급 발전소 구축 MOU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30일 한국동서발전과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화력발전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공사는 울산 상천리에 있는 약 6천㎡ 규모의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동서발전은 연료전지 8㎿·태양광 1㎿ 규모의 융복합 발전소를 세워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발전소는 연간 66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약 5만명이 가정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수소경제의 핵심축인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 유휴부지 중 발전소 부지 14곳을 발굴했으며, 향후 발전 공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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