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2022 쏘렌토' 출시…가격은 2천958만원부터

입력 2021-07-01 09:14  

기아, '더 2022 쏘렌토' 출시…가격은 2천958만원부터
그래비티 트림 디젤 엔진에도 확대…이달 중 하이브리드도 출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기아[000270]가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2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기아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신형 쏘렌토에는 기존에 선택 사양이었던 발광다이오드(LED) 실내등이 모든 트림(등급)에 기본 적용됐다.
기아는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인 시그니처 트림에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도 기본 적용했다.
시그니처 트림의 디자인 강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종전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이번에는 디젤 엔진 모델까지 확대했다. 쏘렌토 그래비티는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볼륨감 있는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를 비롯해 주요 외장 포인트를 블랙 색상으로 적용했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2.5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렌디 2천958만원, 프레스티지 3천252만원, 노블레스 3천552만원, 시그니처 3천846만원, 그래비티 3천944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의 경우 트렌디 3천56만원, 프레스티지 3천351만원, 노블레스 3천650만원, 시그니처 3천944만원, 그래비티 4천43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달 중 추가로 출시한다.

기아는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엔진별 운전자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캠페인을 이달 중순부터 선보인다.
쏘렌토는 작년 3월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15개월간 총 11만776대가 판매됐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7만6천883대(3세대 쏘렌토 제외)를 판매해 중형 SUV 부문 1위를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앞으로도 중형 SUV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제공, 지속해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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