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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이리츠코크렙[088260]은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이랜드리테일의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리츠코크렙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리츠(REITs)로 이랜드리테일이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해 4천758만2천223주(지분율 75.11%·반기보고서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블록딜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의 지분율은 60%대로 낮아지게 된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이리츠코크렙은 적은 유통 주식 수로 인해 투자자들의 원활한 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대주주 지분 축소가 장기적으로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매장 3곳과 아울렛 2곳을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다. 투자자에게 공모가 기준 연 8.2%대 배당 수익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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