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이주열 2년7개월만 단독회동…정책 '엇박자'논란 지우나(종합)

입력 2021-07-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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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이주열 2년7개월만 단독회동…정책 '엇박자'논란 지우나(종합)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만난다.
홍 부총리가 오는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 총재를 만나 조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기재부가 1일 밝혔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가 단독으로 만난 것은 부총리 취임 직후인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두 경제 수장은 이번 회동을 통해 최근 불거진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엇박자' 논란을 불식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아울러 내주로 다가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관련 의제를 함께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일각에서 거시정책 기조의 조화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최근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은 재정당국과 통화당국 간 거시정책의 상호 보완적 역할 분담이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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