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4천43명↑ 누적 1천534만827명…인구대비 29.9%

입력 2021-07-02 09:47   수정 2021-07-02 09:49

1차접종 4천43명↑ 누적 1천534만827명…인구대비 29.9%
접종 완료자 8만6천635명 늘어 총 515만6천549명…접종률 10.0%
얀센은 우선접종 대상자 중 96.5% 완료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일 하루 4천여명 늘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4천43명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천928명, 모더나 974명, 아스트라제네카(AZ) 640명, 얀센 50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534만82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9.9%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39만5천575명, 화이자 377만9천467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3만6천823명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8천96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8만6천635명 늘었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7만2천887명이 화이자를, 1만3천247명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15만6천549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10.0%에 해당한다.
백신별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307만8천53명, 아스트라제네카가 94만9천534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천252만1천556명) 중 83.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의 접종률은 7.6%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433만2천171명) 가운데 87.1%가 1차, 71.0%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116만8천435명) 중 96.5%가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7월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jung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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