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액 1조원대…일반 청약 물량 100% 균등 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카카오페이가 2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총 공모주식은 1천7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6만3천원∼9만6천원,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조710억원∼1조6천320억원이다.
오는 29∼30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서 다음 달 4∼5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8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상장 이후 혁신 성장을 가속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해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 비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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