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앞두고 회원사에 방역과 분산 원칙을 강조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전경련은 공문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일상적인 생활 수칙 준수 외에 여행지에서 매표시 온라인 사전 예매 또는 무인 키오스크 이용, 계산시 가급적 전자결제 방식 이용, 필요시 수건·수저 등 개인용품 지참하기 등을 통해 안전한 휴가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또 여름 휴가가 성수기(7월 말∼8월 초)에 집중되지 않도록 총 인원수 대비 한 주당 사용 가능한 최대 휴가 일수 비율을 제한하는 등 휴가 일정을 분산하고, 휴가를 2회 이상 분산해 사용하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휴가 장소도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공공기관이 안내하는 방역 우수관광지,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정보 등을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