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25% 감축 '하이브리드 어선' 5년 내 나온다

입력 2021-07-05 11:00   수정 2021-07-05 11:31

온실가스 25% 감축 '하이브리드 어선' 5년 내 나온다
해수부, 289억원 투입 개발사업 본격화…전기복합 에너지로 운항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저탄소·무탄소 어선을 도입하고자 전기복합 에너지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어선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2025년까지 모두 289억원을 투입해 전기복합 에너지로 운항하고 전기발전으로 조업하는 새로운 표준선체를 설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핵심 기자재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해수부는 앞서 공모를 통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을 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하이브리드 어선 개발은 연안복합어업, 연안자망어업, 근해채낚기어업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해수부는 하이브리드 어선이 개발되면 연비가 기존보다 30%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25% 감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oh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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