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백신 1차접종자 없어·누적 1천534만7천214명…2차는 625명↑

입력 2021-07-05 09:48   수정 2021-07-05 10:07

어제 백신 1차접종자 없어·누적 1천534만7천214명…2차는 625명↑
1차 접종률 29.9%…접종 완료자 총 532만1천602명, 접종률 10.4%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차 접종자가 4일에는 한 명도 없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0명이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1차 접종자가 한 명도 없었던 날은 지난 3월 21일 일요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1차 대규모 접종이 끝나고 하반기 일정이 시작되기 전인데다 휴일을 맞아 상당수 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 등이 문을 닫은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534만7천214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약 29.9%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천39만6천33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78만2천323명이다.
지난달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은 현재까지 3만9천118명이 접종받았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439명이다. 한 차례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는 1·2차 접종 통계에 모두 반영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625명 늘어 누적 532만1천602명이 됐다. 인구 대비로는 10.4% 수준이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가 322만2천189명, 아스트라제네카가 96만9천974명,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천251만7천473명) 중 83.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7.7%는 2차 접종까지 끝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433만8천8812명) 가운데 87.2%가 1차, 74.3%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까지 접종 대상자(7만6천536명)의 절반이 조금 넘는 51.1%가 한 차례 접종했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117만666명) 중 96.5%가 접종을 마쳤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jung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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