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퍼펙션, 중국 티몰 명품관 입점…현지 상류층 공략

입력 2021-07-06 08:30  

스위스 퍼펙션, 중국 티몰 명품관 입점…현지 상류층 공략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인수한 스위스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을 앞세워 중국 상류층 소비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일 중국 티몰의 명품 전용 상품관인 '럭셔리 파빌리온'에 스위스 퍼펙션이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티몰이 자사의 VIP 고객을 위해 2017년 문을 연 럭셔리 파빌리온에는 현재 구찌, 카르티에, 샤넬 뷰티, 라메르 등 200여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럭셔리 파빌리온 입점을 위해 티몰 내 매출 1위 유통사인 바오준과 손잡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주요 도시 5성급 호텔과 면세점 입점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달 말에는 선전 포시즌스 호텔 스파에, 하반기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포시즌스 호텔 및 불가리 호텔 스파 4곳에 입점한다. 또 이르면 9월 중국 하이난 면세점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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