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가 청년 지원책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도경제협의회를 열고 "이번 달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안전망 강화 확대·개편을 포함하는 뉴딜의 진화계획(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뉴딜 정책은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안전망 강화 부분을 확대해 고용 안정 등 청년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관은 또 "지역 균형 뉴딜의 경우 지역별 대표(시그니처) 사업의 체감 성과를 확산하고, 벤처 등 민간투자를 확대해 자생적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지역 균형 뉴딜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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