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민관 협력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19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대기업과 함께 3년간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이렇게 개발한 제품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가 3년간 5억원의 R&D 자금을, 대기업은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 제공,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디지털 전환 등 기술 변화 및 다양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참신하고 도전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SK텔레콤[01767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신한금융, 롯데, KB금융[105560], 교보생명, 하나금융, NH금융, 메트라이프 등 10개 대기업이 이들 19개사의 사업 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스타트업이 특유의 도전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 주체로 성장해 민간 중심의 선순환 창업·벤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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