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GS칼텍스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교실힐링'이 사회·정서적 효과가 있다고 입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8일 밝혔다.
교실힐링은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의 하나로, 교육 환경 변화로 정서적 혼란을 겪기 쉬운 중학교 1학년 대상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는 한국교육심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사회정서학습 기반 중학생 인성 집단프로그램 효과성 입증'연구를 통해 마음톡톡 교실힐링 참여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자아를 형성하고, 사회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교실힐링은 2014년 시작된 핀란드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키바 코울루'를 참고해 개발돼 지난 8년간 중학생 7천여명을 지원했다.
GS칼텍스 측은 "교실힐링 프로그램을 외부 학회가 공식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효과성을 검증받은 의의가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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