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캐스트(Nowcast) 포털' 통해 연말부터 대국민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통계청은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해 연말부터 매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8일 밝혔다.
지표들은 가계지출·대출(가계), 매출·영업일·대출(사업체), 고용·구인·실업급여 신청(일자리),코로나19 확진자·모바일 인구이동(공중보건)이다.
관련 통계는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을 구축해 공개한다.
통계청은 신용카드 거래정보, 대출 정보, 모바일 통신 위치 정보, 취업사이트 채용정보 등 민간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검증하고 지수화해 국가 승인통계의 수치를 대체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012510], 신한은행, 신한카드, 잡코리아,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정보통신[025770], BC카드, SK텔레콤[017670] 등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를 받는다.
통계청은 "빅데이터 기반의 실험통계로 전통적인 방식의 통계 생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