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한토지신탁이 경기도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대를 신탁방식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토지신탁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군포 당동 제1지구(가칭) 주택재개발 추진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당동 731번지 일대를 신탁방식으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내년 상반기 정비계획 고시가 예정돼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아닌 부동산 신탁사가 토지 등 소유자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는 방식이다.
조합 설립이 필요 없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고, 부동산 개발 전문성이 높고 금융당국 규제를 받는 신탁사의 특성상 완성도 높고 투명한 사업 추진도 기대할 수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지금까지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분양을 완료한 현장이 총 8곳으로 신탁업계 선두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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