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9일 낙폭이 커지며 한달여 만에 장중 3,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79포인트(1.62%) 떨어진 3,199.89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장중 3,2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달 1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16포인트(0.22%) 내린 3,245.52로 시작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5%)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3% 아래로 내려가는 등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 외국인이 3천201억원, 기관이 57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천80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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