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심은 간판 라면 제품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볶음면 제품 '신라면볶음면'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물 없는 라면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며 "맛있는 매운맛을 지향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신라면볶음면을 내놓게 됐다"고 소개했다.
신라면볶음면은 파와 고추 등으로 만든 조미유를 추가해 볶음면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제품이다.
농심은 다음 달부터는 신라면볶음면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신라면은 1986년 출시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외에서 누적 매출 14조8천억원을 기록한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누적 판매량은 346억 개를 기록했다.
농심은 연내 신라면이 누적 매출 15조원, 판매량 350억 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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