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택배사업 본격 진출…한진과 맞손

입력 2021-07-12 09:33  

카카오모빌리티, 택배사업 본격 진출…한진과 맞손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한진[002320]과 플랫폼 기반 운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한진의 물류·네트워크 자산 등을 접목해 미래 신규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부터 카카오T 앱에서 택배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현황 확인부터 물품 수령, 자동결제까지 카카오T 플랫폼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며, 20㎏ 이하의 소화물 운송에 단일 가격 4천원이 적용된다.
양측은 ▲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을 둔 택배차량 인프라 개발 ▲ AI 기술 활용 택배 운송관리 시스템 구축 ▲ 무인 로봇 활용한 건물 내 배송 구현방안 등 미래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개인택배 브랜드를 도입해 운송 혁신에 기여해 온 한진과의 협약이 카카오T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사물 이동 서비스 영역을 진화시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roow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