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큐라클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2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천296곳이 참여해 경쟁률 1천21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오는 13~14일 일반 청약을 받고서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은 213만3천333주로, 공모금액은 533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큐라클은 난치성 혈관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혈관 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 'SOLVADYS'를 구축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조달된 자금으로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실현 극대화, 글로벌 R&D 인프라 구축,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 및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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