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슬로베니아 원전 기자재 공급사업 잇따라 수주

입력 2021-07-12 14:56  

한수원, 슬로베니아 원전 기자재 공급사업 잇따라 수주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슬로베니아 원자력공사(NEK)가 발주한 '크르슈코 원전 2차기기 냉각수 열교환기 공급' 사업의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약 120만유로(약 16억3천400만원) 규모로, 발전기 고정자 냉각기 등 원전의 2차기기 냉각기로부터 열을 제거하는 주요 설비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한수원은 사업관리·품질관리를 담당하고 기자재 설계·제작은 국내 중소기업인 마이텍이 수행하며, 시공 및 시운전은 슬로베니아 현지 업체가 맡을 예정이다.
한수원은 슬로베니아 원전 시장에서 주요 설비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슬로베니아에서 원전 복수기 자성이물질 제거설비(MSRD) 공급사업과 주제어실 경보계통 및 사고 후 시료채취계통 타당성평가 용역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성과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으로 국내 원전기술 수출 판로를 확대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원전 시장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