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임상종료 예상…뇌졸중 후유증 치료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리즈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개선을 확인하는 국내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주름 개선과 같은 미용성형 시술뿐만 아니라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도 쓸 수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임상 3상에서 뇌졸중을 겪은 후 팔 등 상지 근육에서 경직이 나타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근육 긴장도 완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 종료가 예상되는 시점은 2023년이다. 임상 종료 후 허가에 성공할 경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개선은 리즈톡스의 첫 치료영역이 된다.
현재 리즈톡스는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시술에 쓸 수 있도록 허가돼 있다.
![](https://img.wowtv.co.kr/YH/2021-07-13/AKR20210713052900017_01_i.jpg)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