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12월 시행되는 개정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시행령에 업계 입장이 반영되도록 입법 보완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충남 아산 신라엔지니어링에서 올해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를 열고 "뿌리 업계 현장에서는 뿌리 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규모 확대와 뿌리 업종에 더 많은 업종을 포함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뿌리산업법 개정에 따라 뿌리 업종이 확대됐지만 산업용 고압가스 등의 업종은 포함되지 않아 뿌리 업종 확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 뿌리산업의 소재·기술 범위를 확대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공포됐고 6개월 후인 오는 12월부터 시행된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