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와 프레딧 통한 유심 판매·배송 제휴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14일 유통전문기업 hy(옛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신선·유기농 선별샵 '프레딧'에서 알뜰폰 유심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온라인 장보기와 오프라인 배달을 연계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핵심으로, 프레딧에서 유심을 주문하면 hy의 프레시 매니저가 요청한 날짜에 집으로 유심을 배송해준다.
고객은 유심을 받은 뒤 온라인(direct.lghellovision.net)에서 원하는 요금제를 골라 가입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편의점과 오픈마켓에 이어 신선·유기농 온라인몰까지 알뜰폰 고객 접점을 확장하게 됐다.
비대면 추세에 따라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hy와의 유통 시너지로 젊은 고객을 알뜰폰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헬로비전 한정호 모바일사업단장은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유통채널을 발굴해 알뜰폰 유심 기반의 합리적인 모바일 라이프를 정착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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