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원정 대회로는 가장 많은 777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14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전체 33개 종목 중 서핑, 야구, 핸드볼을 제외한 30개 종목에 출전할 선수 431명과 코칭스태프 346명 등 모두 77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해외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표단 파견이라고 CCTV는 설명했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중국 선수 평균 연령은 25.4세다.
최연소 선수는 다이빙 대표 14세 취안훙찬(全??)이고, 최고령 선수는 승마 대표 52세 리전창(李振强)이다.
올림픽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는 138명(32.0%)이고,24명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고 소개했다.
CCTV는 대표단의 99.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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