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코로나19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플랫폼을 이용해 견본주택을 이용하는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을 선보였다.
고객이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에서 견본주택 방문예약 신청을 하면 알림톡을 통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한 개인별 QR코드를 발급해준다.
고객은 QR코드로 견본주택 방문 등록과 문진표 작성, 분양상담 신청 등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휴대전화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 시스템을 대구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분양하는 단지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작년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챗봇서비스를 오픈해 분양부터 계약 후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예약, 입주 후 AS신청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조만간 인공지능(AI) 딥 러닝 기술을 통해 서비스 질을 개선한 챗봇 2.0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분양의 모든 절차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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